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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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겠다" 포체티노...토트넘 복귀하나

기사입력 2021.06.02 18:00 / 기사수정 2021.06.02 13:26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포체티노가 PSG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PSG는 포체티노와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계약 기간을 2023년까지로 연장해놓은 상태이다. 그런데도 포체티노 감독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레오나르두 단장에게 이번 여름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쳤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것을 '최악의 실수'라고 인정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는 감독에게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의 마음은 PSG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포체티노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마찬가지로 보드진과의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투헬 감독은 PSG의 보드진과 잦은 마찰에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 포체티노는 투헬처럼 보드진과 아직 격하게 충돌하지 않았지만, 보드진의 과도한 영향력 행사에 불만을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는 포체티노를 포함해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아약스의 에릭 텐 하그,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와 안토니오 콘테, 랄프 랑닉이 거론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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