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가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들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뉴 레전시가 제작을 맡는 이 작품에는 이미 크리스찬 베일과 존 데이비드 워싱턴, 라미 말렉, 조 샐다나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 이외에도 마고 로비, 로버트 드 니로, 안야 테일러 조이, 티모시 올리펀트, 크리스 락, 마이클 섀넌, 마이클 마이어스 등이 출연할 예정이라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0년작 '파이터'로 주목받은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은 이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엑시덴탈 러브', '조이' 등을 연출했다. 이번 작품은 5년 만의 신작으로, 20세기 폭스서 배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영화 '한나 몬타나 : 더 무비'서 본인 역을 맡으면서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0년 영화 '발렌타인 데이'를 통해 배우로서 정식 데뷔했고, 2019년 뮤지컬 영화 '캣츠'서 봄발루리나 역으로 열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정규 8집과 9집 'folklore', 'evermore'를 연달아 발매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1년 그래미 어워드서 'folklore'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