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줄리엔강이 운동으로 만든 완벽한 복근을 자랑하며 여성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청백전'에는 이대형, 김요한, 박정우, 최병철 등 스포츠 꽃미남 스타들이 출격한 6대 선수단부터 줄리엔강, 서지석, 문수인, 모태범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만능 스포츠맨들이 7대 선수단으로 총출동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년 씨름 선후배 이만기와 박정우의 대결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게임으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박정우는 이만기를 보자마자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했고, 이만시 역시 허리 숙여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박정우는 이만기를 자신의 우상이라고 말하면서 "아직도 이만기 선생님의 씨름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해 이만기를 뿌듯하게 만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이휘재는 두 사람에게 서로 자신있는 기술을 거는 시뮬레이션을 한 번 해보라고 요청했고, 두 사람은 서로 몸을 마주댔다. 박정우는 이만기의 탄탄한 체격에 깜짝 놀랐지만 그것도 잠시, 이만기에게 기습적으로 기술을 걸어 이만기를 내동댕이쳤다. 이만기는 꼼짝없이 당한 공격에 당황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그리고 다른 게임에서도 두 사람은 맞붙었다. 두 사람의 대결에 다른 출연자들은 "결승전 아니냐"면서 게임 결과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게임 앞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넘어지로 넘어뜨리고를 반복하면서 박빙의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의 모습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7대 선수단도 등장했다. 줄리엔강, 서지석, 문수인, 모태범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만능 스포츠맨들 대거 참여했다. 백팀의 줄리엔강은 등장하자마자 냅다 복근을 자랑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백팀 선수들 역시 "줄리엔강이 있어서 든든하다"며 만족했다. 예상대로 줄리엔강은 남다른 힘으로 게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상대팀 출연자들은 줄리엔강을 향해 "전투기"라고 말하며 무서워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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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