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벌거벗은 세계사' 세계 문화의 수도 이탈리아로 향했다.
1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서울대학교에서 인문학 연구원을 맡고 있으며, 서양 고전학 협동과정에서 그리스 로마 고전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는 김헌 교수가 로마제국의 네로 황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히스토리와 잘 맞는 여행 메이트로 동아시아 문화학 전공이며, 경제학 석사로, 동서양 문화야 역사에 박학다식한 알베르토가 출연했다.
그는 "여기 나오면 좋은게 하루 배우면 다른 곳에서 6개월 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라며 프로그램의 유익한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자칭타칭 아킬레우스 오디세우스의 후손 안드레아스 씨가 출연했다. 이에 그는 "고대 그리스에서 왔다"라며 소개에 대해 지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아버지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후손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신기해하자 안드레아스는 "큰할아버지요"라고 답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헌 교수가 등장하자 이혜성은 "요즘 너무 바빠지셨다고 들었다"라며 방송 출연 후 더욱 바빠진 그의 일상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헌 교수는 "프로를 보고 이야기를 더 듣고 싶은 분들이 많아서 강연을 다니고 있다"라며 그리스 로마 고전에 대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헌 교수와 함께 떠났던 두 번의 그리스 여행을 했던 바 있다. 그는 그리스 문명이 그 다음에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며 유럽 문명히 활짝 피어난 로마 문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지중해 보석이라도 불리는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날 이탈리아로 떠나자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 알프스를 좋아한다"며 "알프스가 스위스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3분의 1은 이탈리아에 있고,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독일 그리고 헝가리까지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알프스의 돌로미티 산맥을 좋아한다"라며 천상의 풍경을 자랑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국경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신록의 계곡 에메랄드빛 호수 그리고 41개의 빙하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이에 이혜성은 "여기서 배운 나라들 코로나가 끝나면 꼭 한 번 가보려고요"라며 풍경이 아름다운 여행지를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헌 교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롭고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오늘 배울 인물에 대해 힌트를 줬다. 로마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황제이자 로마의 예술과 문학, 문화를 발전시켰다고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또, 평민에게 예술을 개방하고 친평민정책을 실행한 사람으로, 13대 황제 트라야누스 황제는 "어느 다른 황제도 이 사람이 다스린 5년 미치지 못한다"라며 평가했다고 해 MC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헌 교수가 네로 황제라고 밝히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성은 "네로 황제 하면 폭군으로 알고 있다", 은지원은 "저는 네로 하면 최양락의 네로 25시 밖에 모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드레아스는 "그리스에서 네로라고 하면 가창 최악, 최악의 황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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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