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26
연예

'밥이 되어라' 재희, 정우연 구하려다 목숨 위기…"정우연, 사랑해" [종합]

기사입력 2021.06.01 19:55 / 기사수정 2021.06.01 19:5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밥이 되어라' 재희가 영신이의 친부가 남경읍인 사실을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경수(재희 분)가 영신(정우연)을 구하려다 죽을 위기에 놓였다.

이날 영신은 숙정(김혜옥)이 자신이 갇혀있는 창고에 찾아오자 "강회장(남경읍)님이 제 아버지냐"라며 친부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숙정은 "마음만 먹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는 걸 이제는 알겠냐. 너 같은 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일 수 있다"라고 협박했다. 영신은 "그럼 죽여라. 죽지 않고 살아서 나가면 당신은 절대 이제까지 살았던 것처럼 못 산다"며 "날 죽일 수도 없다. 당신은 어차피 끝났다"라며 숙정을 자극했다.

또, 영신이 사라지자 찾아다니기 시작한 경수는 사라진 현장에 흔적도 없어 불안에 떨었다. 이에 완수(김정호)는 "영신이가 계획적으로 납치를 했다면 현장에 흔적을 남기지 않았을 거다"라며 계획적인 납치를 생각했다.

경수는 완수에게 민경(최수린)이 영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는 최숙정이 꾸며낸 말이라고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완수는 "영신이 아버지 생사가 중요하지 않아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 거다. 숙정은 모함을 당할 이유가 없다"라며 민경이 아무런 목적 없이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숙정이 거짓말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이어 완수는 숙정이 영신의 친부 존재가 밝혀지면 치명적인 일이 발생한다고 짐작했다.

영신의 일로 홀로 고민하던 경수는 완수를 찾아가 "최숙정 사장이 영신이 어머니 사진을 없애려고 했다. 그 사진을 영신이가 강회장님에게 보여주겠다고 해서 납치를 한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완수는 "영신이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다. 영신이가 강회장을 못 만나게 하는 방법은 한 가지"라며 영신이의 안전을 위해 숙정을 찾아가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경수는 숙정을 찾아가 "영신이 어머니 사진 왜 없애려고 했냐, 영신이 회장님에게 사진을 보일까봐 납치했냐"며 "영신이 어머니 왜 죽이라고 시켰냐, 영신이가 회장님 딸이니까. 그래서 영신이 어머니를 죽였지"라며 숙정을 몰아붙였다.

경수가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숙정의 모습에 그는 "영신이 잘못되면 다 끝나는거다. 당신도 나도 이 세상도 끝나는거다. 죽고 싶냐"라고 말하며 영신이 어머니 사진을 강회장에게 보여주겠다고 협박했다.

그를 막아서는 숙정은 결국 "그 사진, 강회장한테 보이는 순간 김영신 이 세상 뜨는 거다. 아직 살아있다"라며 경수가 진실을 밝히지 못하게 발을 묶었다. 고모 숙정의 악행을 들은 성찬(이루)는 "어차피 끝은 왔다. 김영신 풀어주고 사과해라. 더 큰 죄를 짓지말고 끝내라"라며 설득했지만, 숙정은 그 말을 듣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자신의 목숨을 가지고 되려 협박했다.

영신이 한 순간에 사라지고 연락이 오지 않자 맹순(김민경)의 가족들과 다정(강다현)이의 가족들, 정훈(권혁)과 종권이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성찬은 숙정의 악행을 막기 위해 몰래 숙정의 폰으로 납치한 사람과 연락해 영신의 위치를 알아냈다. 그러나 숙정에게 들켰고, 성찬은 다정을 통해 경수에게 위치를 알렸다.

다급해진 숙정은 뒤늦게 공범과 연락을 하려 했지만 종권이 등장해 쉽게 연락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 연락을 받고 영신을 찾으러간 경수와 오복(조하준)은 감금당한 영신을 발견했지만 숙정이 보낸 괴한들이 등장해 위기를 맞았다.

영신을 데리고 도망치려던 경수는 괴한이 휘두른 파이프에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어가는 와중에 "영신아 사랑해. 사랑한다"라는 말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