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인피니트(INFINITE) 이성종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인피니트 이성종은 지난 31일 오후 7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윈터뷰(TWINTERVIEW)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성종은 트윈터뷰 DJ 쫑블리로 변신해 인피니트 이성종의 인터뷰에 나섰다. 가장 먼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성종은 “아시다시피 2년 동안 열심히 복무했다. 그동안 팬분들 못 만나서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DJ 쫑블리는 첫 번째 질문으로 2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소감을 물었다. 이성종은 “정말 오랫동안 팬분들이 기다려줬다. 군대 가기 전에 미리 이야기 못하고 가서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했다. 그래서 2년 동안 멤버들과 인스피릿 생각만 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인피니트 멤버 중, 유일한 20대 멤버인 이성종은 20대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인스피릿을 못 만난 지 2년이나 됐기 때문에 할 수 있으면 대면으로 만나 뵙고 싶다. 상황이 안되면 비대면 팬미팅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무대까지 뜯어주는 ‘혜자 성종’ 별명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성종은 “SNS에 올라온 걸 봤다. 너무 웃기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콘서트 오신 분들에게 뭐라도 드려야 하는데 장미꽃이 다 떨어지니까 즉흥적으로 무대 장치를 드렸던 것 같다. 거기 못이 박힌 줄 정말 몰랐다”라며 “못을 잘 빼고 지금도 잘 보관하고 계신지 궁금하다. 잘 보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한 이성종은 ‘다섯 명 동우’와 ‘다섯 살 동우’라는 질문에 “다섯 살 동우를 고르겠다. 동우 형이 다섯 명 있으면 감당 안 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밸런스 게임’까지 마무리한 이성종은 마지막으로 “인스피릿, 2년 동안 많이 기다린 만큼 저도 많이 그리워하고 기다렸다. 앞으로 많은 활동과 좋은 콘텐츠로 인사드릴 예정이다.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만났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인피니트 유튜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