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견미리가 딸 이다인과 배우 이승기의 열애를 간접 언급했다는 루머에 브랜드 측이 해명했다.
견미리는 지난 29일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의 한 방송에 출연했다. 비타민 앰플 세트를 판매하기 위함이었다.
최근 견미리의 딸 이다인이 이승기와의 열애를 인정했던 바. 한 누리꾼은 해당 방송에서 쇼호스트와 견미리가 이다인, 이승기 커플을 간접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30일 앰플 브랜드 측은 "사실이 아닌 허위 내용"이라며 "방송을 다시 한번 체크한 결과 일체의 연결된 멘트가 없었다"며 루머임을 밝혔다.
한편 이다인, 이승기는 지난 24일 한 매체의 보도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이다인이 이승기의 할머니를 만났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다인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다인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기존 소속사와 결별,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이승기는 이틀 후인 26일, 뒤늦게 새 소속사 휴먼메이드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이승기 측은 "현재 이승기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면서도 "다만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결혼설'을 간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1987년생으로, 지난 2004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KBS 2TV '1박 2일', SBS '집사부일체'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2019년엔 '집사부일체'로 SBS 연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2년생인 이다인은 견미리의 둘째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 지난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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