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 이하 문화원)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초청을 기념하여 신예 음악가를 지원하는 ‘KCC하우스콘서트(이하 하우스콘서트)’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6월 24일(목)에는 1년 여 만에 관객을 초청, 문화원에서 실내 공연을 연다.
문화원은 지난 2016년부터 KCC하우스콘서트를 통해 영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를 지원해 왔다.
영국은 세계적 클래식 공연의 중심이다.
문화원은 영국 3대 음악원인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왕립음악대학(Royal Academy of Music), 길드홀 음악원(Guildhall School of Music & Drama)과의 협력으로 재능 있는 한국 신진 음악가를 발굴해 왔다. 또한 런던 중심에 위치한 문화원 홀을 통해 공연 기회를 제공해왔다.
문화원은 코로나19로 공연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신예 클래식 연주자 지원을 지속한 바, 매월 새로운 연주자들을 선정, 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클래식 공연을 중계했다.
5월 20일(목)에는 피아니스트 신선혜의 솔로 무대가 온라인으로 마련되어 모차르트(W.A.Mozart), 프랭크 브리지(Frank Bridge), 프란츠 리스트(F.Liszt)의 곡을 들려줬다.
그리고 오는 6월 10일(목)에는 피아니스트 우종선과 소프라노 홀리 브라운(Holly Brown)의 듀오 무대가 슈만(R.Schumann)의 달밤, 봄의 밤 등을 담은 아이헨도르프 가곡집 Op.39를 연주한다.
6월 24일(목)에는 피아니스트 우종선과 첼리스트 알리샤 코작(Alicja Kozak)의 듀오 공연이 문화원 홀에서 개최된다.
영국 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년 3월 이래 관객들을 초청하는 첫 실내 행사다. 하우스콘서트는 런던 클래식 애호가 사이에서 주목을 받아온 행사로, 오프라인 공연 재개는 현지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이날 음악회에서 베토벤(L.V.Beethoven)의 ‘첼로 소나타’와 작곡가 윤이상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공간 I(Espace I for Cello and Piano)’, 그리고 슈만의 ‘5개의 민요풍 소품’과 윤이상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노래(Nore for Cello and Piano)’가 이어서 연주된다.
특히 한국 음악기법을 서양 음악에 적용한 작곡가 윤이상의 선율이 동·서양 신진 연주자들을 통해 아름답게 초연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2021년 주영한국문화원 하우스콘서트는 무료로 운영된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공연은 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주영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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