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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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 삼행시로 욕망 분출…다음주 출연 예고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31 06:55 / 기사수정 2021.05.31 0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미운 우리 새끼' 고정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도경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12년 만에 KBS에서 퇴사하고 방송인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프리 선언한지 얼마나 됐냐"라며 물었고, 도경완은 "석 달 됐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서장훈은 "도경완 씨가 프리 선언을 안 하는 게 장윤정 씨 조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처음 프리 해야겠다고 이야기를 꺼냈을 때 반응이 어땠냐"라며 질문했다.



도경완은 "처음에는 '생생정보통' 진행하고 있을 때였다. 그때는 대답도 안 했다. '나도 프리를 하면 어떨까'라고 했더니 다음 돌아온 대답이 '하영이 기저귀 주문해' 이런 식이었다"라며 밝혔다.

신동엽은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는 거다"라며 거들었고, 도경완은 "그분이 주는 엄중한 옐로 카드였다. '아직 아니구나' 싶었다"라며 맞장구쳤다.

더 나아가 도경완은 "아이들과 예능을 하면서 '프리 하면 어떨까?'라고 했는데 그때는 '마음의 준비가 됐어?'라고 하더라. 거기에 대답을 못 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준비가 안 됐구나 싶었다"라며 회상했다.

특히 도경완은 "최종 결심을 하고 '마음의 준비가 됐어?'라고 똑같이 또 물어볼 줄 알았다. '마음의 준비가 됐어'라고 대답하려고 했다. 그 질문을 안 하고 '내 밑으로 들어와'라고 하더라"라며 덧붙였다.

도경완은 "'내가 도와줄 테니까 해라'라고 했다. 남편이 나가서 망가지는 걸 원하지는 않을 거 아니냐"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서장훈은 "장윤정 이름으로 삼행시 해봐라"라며 제안했고, 도경완은 "장시간 기다려 온 프로그램이다. 미우새. 윤정 씨가 오늘 잘하고 오랬다. 정식 멤버가 되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장훈은 "정식 멤버 되는 건 언제라도 열려 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뭘 하나 해야 한다"라며 귀띔했고, 도경완은 "미운 우리 새끼는 맞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도경완이 임원희,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와 만난 장면이 포착됐다. 도경완은 "세 번 봤는데 '너 나 좋아하지?'라고 하더라. '어떻게 할 건데'라고 하더라. (내가) '가던 길 가야죠'라고 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언급해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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