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100kg 찍었다 "몸 안에 뚠뚠하고 싶은 난쟁이 사는 듯" [전문]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스윙스가 최근 체중을 공개했다.

스윙스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정한 야수라면 체중이 세자리수여야 한다지. 사실은 어제 다이어트 약 탄다고 충청도 보령까지 갔다 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윙스의 체중 측정 결과가 담겨있다.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던 스윙스의 몸무게가 100kg라는 근황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스윙스는 "내가 뭐 날씬해서 잘 됐어? 내가 패션맨이야? 그냥 110 찍어줘? 아직 한 번도 못해봤는데? 또 증명해줄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이하 스윙스 인스타그램 전문.

진정한 야수라면 체중이 세자리수여야 한다지... 사자.. 곰.. 호랑이..

사실은 어제 다이어트 약 탄다고 충청도 보령까지 갔다 옴.. 어흥...

ps: 싸이 형한테 좀 더 멋있을 때 피네이션 입단 영상 찍고 싶다고 살 빼온다 했는데 결국 첫 만남 이후로 오히려 약 10kg 찌고 이렇게 됐다.

pps: 나도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인데 고3때부터 한번 95kg가 넘더니 다이어트 성공할 때마다 다시 저 정도로 돌아온다... 마치 몸 안에 항상 뚠뚠하고 싶은 난쟁이가 사는 것만 같다... 지방 빚 갚으라고 외치는 한요한같이 생긴..

ppps: 기도해주세요.. 운동은 다이어트와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pppps: 자로 잰듯하게 100.0kg 가 나온 건 뭔가 숙명 같지 않으세요? 그냥 약 변기에 드랍하고 물 내릴까? 내가 뭐 날씬해서 잘 됐어? 내가 패션맨이야? 그냥 110 찍어줘? 아직 한 번도 못해봤는데? 또 증명해줄까?

ppppps: 날씨 좋습니다. 모두 해피 돈깨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