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언더커버' 김현주가 지진희 때문에 공수처장 사임 위기에 처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최연수(김현주 분)가 한정현(지진희)의 정체 때문에 공수처장 자리를 내려 놓을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연수는 잠옷 바람으로 도망치듯 집을 나섰다. 한정현은 최연수에게 "연수야 제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한정현에게 "후회돼. 놔"라고 말했다.
한편 강춘모(이승준)도 임형락(허준호)에게 한정현이 프락치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강춘모는 이석규의 파일을 읽는가 싶더니 신경질적으로 그 파일을 허공에 던져버렸다.
한승구(유선호)는 집안에 불화가 생긴걸 "다 아빠 거짓말 때문이지?"라고 물었다. 한승미(이재인)는 한정현에 "아 몰라. 아빠가 엄마 화 풀어줘"라고 요청했다.
한편, 임형락(허준호)는 당대표가 된 유상동(손종학)과 식사를 했다. 임형락은 유상동을 선장에 비유하며 "암초(최연수) 하나 때문에 배를 포기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상동은 "배 한 번 제대로 몰아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강춘모는 최연수의 집 앞까지 찾아가 "퇴근이 늦다?"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나한테 할 말이 있는 거야? 너답지 않게 왜 그래?"라고 물었다. 강춘모는 대답하는 대신 최연수에게 파일을 건넸다.
최연수가 건네받은 파일에는 '작전명-한정현'이라는 파일 아래 최연수 가족의 기록이 적혀 있었다. 강춘모는 "너한테 알릴까 말까 망설였어.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미안해. 안지 며칠 됐어"라고 말했다.
강춘모는 최연수에게 "공수처장에서 물러나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며칠만 시간을 줘"라고 말했다. 강춘모가 떠나자 최연수는 화가 나서 한정현의 파일을 찢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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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