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TOP6가 댄싱퀸 특집에 댄스 본능을 끌어올렸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댄싱퀸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김완선, 채연, 스테파니, 조정민이 출연했다.
특히 김완선의 등장에 김성주는 '찐팬'임을 인증했다. 김성주는 "완선 누님 전성기가 내 사춘기였다. 교통사고가 한 번 나셨던 적이 있다. 얼굴에 상처가 나셨었다.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가 엄마한테 혼났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채연은 "'사랑의 콜센타' 출연을 고민했던 게, 부모님이 본방을 항상 틀어 놓으신다. 내가 나가서 잘하지 못하면 괜히 꾸중을 들을까 봐 걱정했다"고 토로하며 "엄마, 아빠, 나 TV 나왔어"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보통 대결을 위해서는 여섯 명이 출연해야 하는데, 이날 출연자는 네 명이었다. 이에 댄싱퀸즈는 TOP6 중 용병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댄싱퀸즈가 선택한 용병은 김희재였다. 김희재는 기쁜 몸짓을 보이며 댄싱퀸즈 팀으로 넘어갔다. 김성주는 "오랜만에 코드가 맞는 분들과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댄싱퀸즈가 된 김희재는 'Dash'를 선곡, 그동안 숨겨 왔던 댄스 열정을 가감없이 불태웠다. 이에 댄싱퀸즈는 무대로 출격해 김희재의 무대를 가득 채웠다. 무대 중간에는 마이크를 장민호에게 넘기고 흥 넘치는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TOP6는 댄싱퀸즈는 '퐁당퐁단 댄스 메들리'를 준비했다. 영탁은 "세상에. 다이어트 특집이냐"고 덧붙였다. 붐은 "가만히 있으면 살만 찐다. 춤춰야 한다"고 부추겼다. 첫 타자로 나선 김희재는 '사랑아'로 화려한 댄스 무대를 꾸몄다.
조정민은 분위기를 이어받아 '위 아래'를 열창했다. 이찬원은 '로꾸거'를 부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TOP6는 무대 중간 가오리 춤으로 열기를 더했다. 채연은 '흔들려'로 노래와 춤을 동시에 선보였고, 김희재는 쉬지 않는 댄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민호는 'Valenti'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정민과 노래방 대결을 펼치게 된 이찬원은 뚝딱이는 스텝으로 코믹 댄스를 이어갔다. 조정민과 같지만 다른 댄스에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로 물들었다. 김성주는 "어떤 노래가 나와도 같은 댄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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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