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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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경규, 결방 위기에 긴급 출조…"4년 역사상 최대 위기" (도시어부3) [종합]

기사입력 2021.05.28 00:10 / 기사수정 2021.05.28 00:0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도시어부3' 팀이 고성으로 참돔을 잡으러 떠났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경남 고성에서 벌이는 참돔 낚시 대결을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새론이 고등학생 때 처음 도시어부를 나와서 대학생이 되어 슈퍼배지를 받은 성장기를 선보였다.

이어 붕친들의 출연 소감을 묻자 오종혁은 "2시간 한 것 같은데 14시간이 지났더라. 손 맛도 못 느꼈지만 이게 재미인가 싶었다"라며 낚시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윤보미는 "많이 배워서 간다. 다음에 왔을 때는 꼭 배지를 받고 싶다"며 "바다할 때 꼭 불러 달라"라며 다시 나오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홍기는 "편안한 마음으로 와서 아침부터 열심히 방송을 했는데 후반에 갈수록 '아 이게 고기가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바다에 가실 때 꼭 불러 달라"라고 재출연을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다음 출조는 도시어부 역사상 배가 못 떠서 두 번째 촬영 취소를 했던 고성으로 '참돔'을 잡으러 간다고 밝혔다. 그 다음 출조는 왕포로 간다고 해 이경규를 포함한 모든 멤버들이 환호하면서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간만에 내린 햇살에 잔뜩 머금은 푸른 빛이 가득한 리벤지의 고장 경남 고성을 멤버들이 찾았다. 박광재의 재출연에 김준현은 "광재 고정이냐"라고 물으며, 캐릭터가 겹쳐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장PD는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 도시어부 4년 역사상 최대 위기다"며 "총 3번의 출조를 했고, 보통 6회분이 나와야 정상인데, 지금까지 나온 분량 3.2회가 나왔다"라며 분량이 없어 빨리 촬영을 해야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수근은 "이상하게 광재가 나오고 부터"라며 광재가 불러온 악재가 아니냐며 농담식으로 이야기를 하자 이경규는 "아무 걱정하지 말라. 바로 분량을 보내드리겠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박프로의 이론 강의에서 참돔의 기록이 깨질 확률이 어느 때보다 높을 때라며, 오늘 참돔을 낚을 확률은 어렵지만, 반드시 찾아온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어 "만약 잡지 못하면, 하나씩 뺏기는 배지를 제가 다 반납하겠습니다"라고 해 멤버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장PD는 6짜 한 마리만 나오면 전원 배지 뺏기 면제를 하겠다고 하자 신이난 이덕화는 "배지 뺏길 일은 없구나"라며 춤을 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자리 선정에서 가위바위보로 1등부터 자리를 선정하겠다고 하자 선장은 운용이 편한 1번과 7번 자리를 추천했다. 그렇게 덕화, 수근, 태곤이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하자 이경규가 "나 안해, 안해"라며 드러누우며 생떼를 부렸고, 결국 꼴찌를 했다. 이에 수근은 1번, 덕화는 2번, 태곤은 3번, 광재는 4번, 준현이 5번, 경규는 6번, 박프로는 7번의 자리를 선정했다.

최고의 참돔 자리 포인트로 온 도시어부 팀은 '결방 대참사를 막아라' 특집으로 분량을 사수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박광재가 입질이 왔다고 설레발치자 이경규는 "광재야 티 내지 말고 잡아. 왜 나대, 선배들도 가만히 있는데"라며 '악질'의 본능을 드러냈다. 

이에 박광재는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왔다. 그 동안에 욕심을 냈다"며 자신을 스스로 다독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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