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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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이상보에게 정체 들켰다… "내가 고은조다" [종합]

기사입력 2021.05.27 20:08 / 기사수정 2021.05.27 20:0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경성환이 칼에 찔리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준(이상보 분)이 황가흔(이소연)이 진짜 고은조(이소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나욱도(안희성)가 "나 그만 쫓아다닌다고 약속해라. 안그러면 여기서 죽는다"라며 자신을 쫓지 말라고 협박했지만 차선혁(경성환)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이에 도망가려는 나욱도를 잡다가 차선혁이 칼에 찔렸고, 그 모습을 오하준이 보고는 병원으로 옮겼다. 그 시각, 집에서 나갈 준비를 하던 황가흔은 갑자기 심장의 통증을 느꼈고, 오하준에게 전화가 오자 불길한 느낌을 받았다.

나욱도는 "당신 남편한테 알아듣게 경고했다. 더 이상 나 못 쫓아다니게 해라. 한국대 병원으로 가라"며 "황가흔이 고은조인거 더는 못캐게하라. 세린(이다해) 씨 더 귀찮게 하면 경고로 안끝난다"라며 오하라를 협박 했다.

주세린은 자신에게 돈을 남기고, 차선혁을 위협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놀랐다. 이에 오하라는 "선혁 오빠 지금 칼 맞고 수술실에 들어갔어. 네가 나욱도에게 경고하라고 시켰다"며 "주세린, 너때문에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나욱도가 다 알게됐다"며 도망친 나욱도가 잡히지 않아야 된다고 말했다.

오하라의 통화를 엿들은 황가흔은 "너랑 주세린이 차선혁을 그렇게 만든거냐, 설마 차선혁이 내가 누군지 알게된거냐"라고 소리치자 오하라는 "아직 모른다. 선혁 오빠 내 남편이다"라고 황가흔에게 적반하장을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황가흔은 "한번만 더 이런 일이 생기면, 우리 약속이 깨진다. 너부터 끝날거다"라며 죄없는 사람을 다치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차선혁이 걱정되는 마음에 쉽게 병실을 떠나지 못하는 황가흔은 아직 법적으로 아내라는 오하라의 말에 오하준과 회사로 돌아갔다.

그런가 하면 주세린은 졸딱 망한 아버지 주태식(권오현)에게 "이 일이 해결될 때까지 앞에 나타나지 말라"라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주세린은 돈을 사기당해 비자금을 가지고 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과 하라가 고은조의 아버지를 죽인 CCTV영상을 가지고 금은화(경숙)을 협박했다.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란 금은화에게 주세린은 "은조 아저씨 하라가 죽였다. 아저씨가 은조 죽음을 캐다가 하라랑 제가 은조랑 은조 뱃속에 있는 아기까지 다 죽인거 아셨다"며 "하라가 사람을 죽였다. 우리 아빠가 사기당한 500억 없던 일로 해주시고, 제 브랜드 런칭과 제 사무실 계속 쓸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요구사항을 전하며 협박했다.

금은화를 만나고 나오던 주세린을 데리고 옥상으로 간 황가흔은 차선혁의 피를 보여주며 "이게 뭔지 알지? 누구 피인거 같냐, 네가 나욱도 시켜서 차선혁 이렇게 만들지 않았냐"며 "내가 고은조라고 세상에 까발려지기를 원하면 지금이라도 그렇게 해주겠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주세린은 겁에 질려 "잘 못 했다"라며 눈물을 흘리자 황가흔은 "내 복수가 니네 아빠가 뺏어간 재산 뺏는 걸로 끝날거 같냐"며 "내가 아직 고은조라고 안밝히는건 너에 대한 배려다. 한 번만 더 이런 짓하면 그런 배려는 없을거다"라고 충고했다.

그런가 하면 수술이 끝나고 의식이 없는 차선혁을 간호하던 오하라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선혁은 정신이 들자마자 "니가 시켰든 아니든 상관없다"며 "나욱도가 나 이렇게 만들걸 보면 내가 알면 안되는걸 시킨게 분명하다"라며 진실을 말하라고 했다.

이어 오하준은 오하라가 나욱도에게 진짜 황가흔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것을 알게 됐다. 병원으로 차선혁을 만나러 오던 오하준은 오하라와 황가흔의 뒤를 따라갔다. 황가흔이 오하라에게 "별이 죽이고, 나도 죽이고, 아버지까지 죽였다"며 "내가 증거다. 살아 있는 증거, 내가 고은조니까"라고 하는 이야기를 오하준이 몰래 듣고는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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