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라켓소년단'에 박호산이 특별출연해 정보훈 작가와 끈끈한 의리를 드러낸다.
31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다. 또한 땅끝마을 농촌에서 벌어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을 그려낸다.
'슬기로운 깜빵생활'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사람들' 등을 만든 조영관 PD의 의기투합을 비롯해 김상경, 오나라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탕준상, 손상연, 김강훈 등 슈퍼 루키들이 완벽한 시너지를 드러낼 예정이다.
'라켓소년단'은 깔끔하고 담백한 스토리에 다채롭고 맛깔나는 특별 출연 군단이 대거 포진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 25일 공개된 '라켓소년단'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배우 박호산이 깜짝 등장해 김상경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라켓소년단' 정보훈 작가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인연을 맺은 박호산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문래동 카이스트' 캐릭터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영상 속 박선배(박호산 분)는 절친한 후배 윤현종(김상경)에게 "옛날에 나 사수였던 형이 감독으로 있던 학굔데 집도 주고 월급도 쩜 오 배로 주고 서울에서 다섯 시간. 너 갈래?"라고 깜짝 제안을 건넨다. 윤현조은 "왜 나보고 유배를 가래"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윤현종은 야구부원인 아들 윤해강(탕준상)의 전지훈련비도 감당 못 할 만큼 생활고에 시달리자 박선배의 제안에 따라 땅끝마을로 가게 된다. 땅끝마을로 가게 된 윤현종은 어떤 에피소드를 겪게 될지 이어질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호산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정보훈 작가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특별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
박호산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상대역 김상경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대사를 곱씹으며 연습을 거듭했다. 짧은 분량의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슛 소리와 함께 '문래동 카이스트'에 빙의했고, 특유의 혀 짧은 발음으로 진정한 씬 스틸러 역할을 해냈다.
박호산의 활약에 김상경을 비롯한 모두가 폭소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박호산, 김민석뿐 아니라 상상치 못한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들이 ‘라켓소년단’에 특별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라며 “‘매 회 꽉 찬 볼거리로 지루할 틈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라켓소년단‘의 등장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라켓소년단'은 3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라켓소년단'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