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키이스트가 배우 지수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7일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배우 지수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현재 지수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소속사에 더 이상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상호 합의하에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S 2TV '달이 뜨는 강’ 사태에 대해서는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수는 학교 폭력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했다.
'달이 뜨는 강'은 반사전제작으로 진행해 20회 중 18회까지 촬영을 완료한 상태였으나, 지수의 중도 하차로 방송 7회부터 배우 나인우가 교체 투입, 재촬영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는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키이스트를 상대로 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다음은 키이스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당사의 소속 배우 지수 씨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현재 지수 씨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소속사에 더 이상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상호 합의하에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달이 뜨는 강'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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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