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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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을 느꼈다"...TOP6, 팬들과 함께한 '테라스 디너쇼 성료' (뽕숭아학당)[종합]

기사입력 2021.05.26 23: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TOP6가 테라스 디너쇼를 성공리에 마쳤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이 팬들을 위한 디너쇼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동원은 첫 번째 곡으로 '효도합시다'를 열창한 뒤 촬영일 기준 발매를 앞두고 있던 신곡 '내 마음속 최고'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팬들은 정동원이 노래를 하는 내내 "동원이 최고"를 외쳤다.

이찬원은 '안돼요 안돼'로 애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미운 사내'로 현장 분위기를 신나게 바꿨다. 김희재는 이찬원의 무대를 보던 중 갑자기 멤버들에게 "우리 대기실에서 '미스터트롯' 경연 보는 거 같지 않아?"라고 말하며 웃었다.

멤버들은 무대 중간에 팬들을 위한 한우선물을 걸고 텔레파시 게임을 하게 됐다. 이찬원이 가장 많은 문제에서 팬과 텔레파시가 통하면서 1등을 차지, 팬에게 한우선물을 했다.



임영웅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르고는 대면 콘서트를 하면 꼭 하고 싶었다면서 "소리 질러"라고 말했다. 영탁은 대기실에서 자신도 "소리 질러"라고 하니 기분이 좋았다면서 임영웅의 마음을 공감했다. 임영웅은 '사랑이 이런 건가요'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디너쇼 마지막 순서 장민호는 '남자는 말합니다'와 '연리지'를 불렀다. 멤버들은 장민호의 노래가 끝나갈 때 쯤 다같이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장민호의 무대가 끝난 후 마지막 앙코르 단체 무대로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르며 팬들과 눈맞춤을 했다. 팬들은 비가 장마철처럼 계속 쏟아지는 와중에도 열창을 해준 멤버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멤버들은 디너쇼를 마치며 각자 소감을 전했다. 김희재는 "무대에 서니 살아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영탁은 눈 앞의 팬들을 보니 눈물이 났다며 울컥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팬분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는 톱6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장민호는 "팬들이 주는 에너지는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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