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8
사회

국방백서, 北 폭풍호 전진배치…병력 증강 밝혀

기사입력 2010.12.30 18:43 / 기사수정 2010.12.30 18:4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국방부에서 30일 발간한 '2010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2008년 대비 특수전 병력을 2만여 명 이상 늘리고 전차 수량도 200여 대를 증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은 구소련의 T-72 전차를 모방한 신형전차 폭풍호를 전진배치하는 등 2008년 대비 약 200여 대 이상의 전차를 증강하며 총 4,100여 대의 전차를 운용해 기동부대 타격력을 보강했다고 국방백서는 밝혔다.

북한 특수전 병력은 땅굴이나 경비행기인 AN-2기 등을 이용해 남측 후방으로 침투한 뒤 주요 목표를 타격하고 요인을 암살하거나 후방 교란 등의 작전을 수행하는 임무를 띤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북한의 해군 전력은 전투함정 420여 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잠수함 전력과 신형 어뢰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고, 공군의 항공기는 매우 노후화돼 전투기는 820여 대, 헬기는 31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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