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배우 김승우와 안재욱이 '옥문아들'에 출연, 각자의 일상과 남다른 교육관을 공개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30년지기 절친으로 김승우-안재욱이 출연, 각자의 가정과 교육관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승우는 "항상 마지막 잔은 아내와 힘께 한다"며 늦은 밤 함께 술을 마시며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재욱은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술을 마시면 이야깃거리가 더 늘어나지 않냐. 나도 있었던 일을 아내(최현주)에게 말하고 싶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안재욱은 김남주가 남편(김승우)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다고 말한 것을 밝히며 "이러다 셋째 나오겠네" 생각하기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내 '김남주 교육법'이 언급됐다. 교육관에 대한 문제를 풀던 안재욱은 "우리 집은 아이들 시력이 나빠질까 봐 TV를 두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책을 읽고, 집에 대화가 많아지더라"며 긍정적인 면을 말했다. 김승우 또한 "아이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TV가 없었다."며 남다른 교육관을 말했다.
이에 안재욱은 "승우형 아이들이 1%에 해당하는 수재들이다."며 '김남주 교육법'을 언급했다. 손사레치던 김승우는 "전날 술을 마셔 아무리 숙취가 있어도 아이들 유치원 가기 전에는 꼭 일어났다"며 일어나서 책을 읽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안재욱도 "100마디 말보다 직접 보여주는게 최고"라며 거들었다.
안재욱의 교육법 또한 언급됐다. 그는 "밤마다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고 이를 녹음해 차에서 들려준다"고 언급, 아버지 출연자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옥문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