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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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크 리옹, 정즈에게 관심을 보이다.

기사입력 2007.05.23 21:31 / 기사수정 2007.05.23 21:31

홍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현 중국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정즈(찰튼,28)가 올림피크 리옹으로의 이적설이 전해져 중국 대륙이 들뜨고 있다.  올림피크 리옹은 르 샹피오나에서 6연패를 달성한 명실공히 프랑스 최강팀.

중국의 소후스포츠에 따르면, 정즈가 지난 18일 중국 CCTV의 유명 축구 프로그램 '축구의 밤'의 인터뷰를 통해 " 다음 시즌에 프랑스의 리옹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며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리옹은 공격형 미드필더인 주닝요 페르남부캬누가 이적을 앞두고 있어 대체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정즈는 올해 1월 산동 루넝에서 프리미어리그 찰튼으로 임대된 후, 신속히 주전을 차지하면서, 12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려 가능성을 인정받아 리옹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즈의 실력과 함께 광활한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 리옹에서도 그의 영입을 우력하게 검토중이다.

이에 대해 한 리옹 관계자는 "리옹과 FC소쇼의 프랑스 슈퍼컵이 7월 25일 중국의 우한(무한)에서 열리는데, 그 때 중국에 가서 정즈를 살펴보고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프랑스 대표팀 지브를 시세의 다리를 부러뜨린 그를 프랑스 축구팬이 환영할지 의문이다"며 그의 프랑스 진출에 의문 부호를 던졌다.

정즈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최강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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