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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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두번째 유산 아픔…"심박동 멈춤, 기회 또 사라져" [전문]

기사입력 2021.05.25 09:1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진태현이 두 번째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진태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 우리 부부에게 바로 찾아온 또 한번의 기회는 생명의 살아있음을 알게 해주었고 삶의 소중함과 모든 생명은 위대하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심박동의 멈춤으로 아무도 알수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 5개월동안 두번의 아픔으로 상실과 절망의 감정으로 우리 두사람은 잠시 모든걸 멈췄다"고 밝혔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해 12월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바. 3월에도 같은 일이 생겼던 것. 

그러면서 진태현은 "하지만 40대의 나이에도 자연스럽게 계속 기회를 주시는 그 분과 우리도 희망을 품을수 있음에 감사하며 우리 두사람은 손을 잡고 크게 울고 앞으론 늘 그렇듯 다시 웃기로 했다"며 "기쁨 희망 실망 절망 상실 그리고 건강 나의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 힘이 되어 주지 못함에 모든게 아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나는 해피엔딩은 재미없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생명의 탄생 만큼은 해피엔딩이어야겠다"며 "모두 위로해주세요 우리 아내에게 모두 축하해주세요 모든 예비 엄마들에게"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다음은 진태현 글 전문

3월 우리 부부에게 바로 찾아온 또 한번의 기회는 생명의 살아있음을 알게 해주었고 삶의 소중함과 모든 생명은 위대하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심박동의 멈춤으로 아무도 알수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 5개월동안 두번의 아픔으로 상실과 절망의 감정으로 우리 두사람은 잠시 모든걸 멈췄다

하지만 40대의 나이에도 자연스럽게 계속 기회를 주시는 그 분과 우리도 희망을 품을수 있음에 감사하며 우리 두사람은 손을 잡고 크게 울고 앞으론 늘 그렇듯 다시 웃기로했다

생명은 우리에게 속함이 아니라 그 어떤분에게 있음이니 앞으로 우린 우리의 소중한 생명에 집착하지 않고 그 분이 주시는 또 다른 생명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기쁨 희망 실망 절망 상실 그리고 건강 나의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 힘이 되어 주지 못함에 모든게 아팠다

유쾌하려 애쓰지 않고 이제는 슬플때 크게 울수 있음에 감사한 경험들이었다

나는 해피엔딩은 재미없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생명의 탄생 만큼은 해피엔딩이어야겠다

모두 위로해주세요 우리 아내에게 모두 축하해주세요 모든 예비 엄마들에게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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