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광수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24일 한 풍선업체는 SNS에 "고생했다, 아들아! 이 한마디에 어머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 너무 멋지지 않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11년간 '런닝맨'과 함께 해준 이광수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빛날 이광수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런닝맨 이광수님, 11년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고생했다, 아들아'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이 담겨 있다.
전날에는 이광수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이광수 어머니는 이광수를 위한 풍선을 주문하면서 "일을 그만두게 돼 선물한다"라고 밝혔다.
업체가 이직 축하 선물이냐고 묻자 "이런 걸 말해도 되나. 저 '런닝맨' 이광수 엄마에요. 광수가 '런닝맨' 하차하게 돼서요"라고 답했다.
풍선업체는 "그저 주인장은 신기합니다. 주문 주셔서 감사드려요"라며 고마워했다.
지난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광수가 5월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이광수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됐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광수는 지난해 신호 위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당해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광수는 2010년에 '런닝맨'에 합류해 11년간 활약해왔다. '런닝맨'을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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