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류현진은 최고의 투수다."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류현진을 예찬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4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가졌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07구를 던지며 7탈삼진 1볼넷 8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물러났고 토론토는 9회 4점을 내주며 6-4로 패했다.
경기 후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최고의 투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긴 이닝을 맡아주고 있다는 점을 칭찬했다. "류현진은 이전 2경기에서도 7이닝씩 던졌다. 오늘은 100개 이상의 공을 던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더 던지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나는 6회까지 90구를 던진 그를 교체해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생각은 달랐다. 더 던지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런 그의 자세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나는 그런 투수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토론토는 5연패에 빠지게 됐다. 이에 대해 "정말 아쉽게 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수들도 이기고자하는 의욕이 강하다"라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지금과 같이 플레이를 하면 된다고 격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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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