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1부, 누가누가 상 받았나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대한민국 예능계를 짊어지고 나가는 예능꾼들이 한자리에 다 모였다.

29일 오후 9시 55분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사상 처음으로 여성 2MC인 개그우먼 이경실, 박미선의 사회로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에서 2010 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코미디 부문 신인상 윤두준, 정수정(크리스탈)을 시작으로 조권, 가인는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과 베스트 커플상의 2관왕에 올랐다. 베스트 커플상 시상대에 올라선 가인은 불참한 조권을 대신한 사진모형에 뽀뽀를 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인기상엔 김구라, 정용화, 이기광, 김국진, 윤종신, 닉쿤, 빅토리아, 서현, 싸이먼디 9명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특별상은 신현준, 정준호에게 돌아갔다.

또한 MC부문 특별상엔 김원희, 공로상엔 故배삼룡, 우정상엔 조형기, 이경실이 각각 수상했다.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신영은 신종플루에 걸려 아쉽게도 불참했지만 남자부문 우수상에 김현철이 16년 만에 본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안았다. 마지막으로 시트콤 부문 우수상은 최여진, 이규한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코미디 부문 신인상 시상에 나선 유재석은 <무한도전> 빙고특집에서 약속한 코믹한 분장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연예대상 사이트 화면 캡처]

정예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