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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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X유영재, 생애 첫 차박 도전 '허당 브로맨스'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1.05.23 23:50 / 기사수정 2021.05.23 23: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진혁과 유영재가 생애 첫 차박에 도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진혁과 유영재가 캠핑장으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진혁과 유영재는 생애 첫 차박에 도전하기 위해 캠핑장으로 떠났다. 이때 최진혁과 유영재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진혁은 들뜬 마음으로 캠핑장에 도착했지만 차에 캠핑 용품을 한가득 싣고 온 것과 달리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유영재는 "뭘 이렇게 많이 가져왔냐"라며 의아해했고, 최진혁은 "뭐든 장비는 좋아야 한다"라며 못박았다.

최진혁은 휴대폰으로 사용법을 검색하기 시작했고, 유영재는 "힐링 하러 와서 이게 뭐 하는 거지"라며 당황했다. 결국 최진혁은 그늘막 설치를 포기하고 다른 짐들을 먼저 꺼냈다. 그러나 최진혁은 "그늘막이 필요하냐. 그늘로 차를 옮기면 되지 않냐"라며 제안했고, 두 사람은 꺼냈던 짐들을 다시 옮기고 차를 이동했다.



또 최진혁은 소곱창 구이를 준비해 기대를 높였다. 최진혁은 조리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불판 위에 곱창을 통째로 올렸고, 뒤늦게 버터를 발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진혁은 곱창을 불판에서 들어 올리고 버터를 발랐고, 두 사람은 어리바리하게 곱창을 구우면서도 맛있는 소곱창 구이를 완성했다.

최진혁은 "전에 했던 '좀비 탐정' 있지 않냐. 거기서 곱창 좋아하는 설정이었다"라며 회상했고, 유영재는 "생 곱창도 먹지 않았냐"라며 맞장구쳤다. 최진혁은 "익히지도 않고 입에 넣었다. 원래 그게 먹는 설정이 아니었다. 약간 카메라 도니까 돌았다"라며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최진혁은 "진짜 웃긴 일 있었다. 최근에 (점을 보러) 갔다. 관상을 보시면서 유심히 쳐다보더라. 나한테 여자가 안 보인다더라. '결혼을 못 한다는 말씀이신가요?'라고 했다. 결혼운은 있는데 여자가 안 보인다더라. 어떻게 이렇게 젊은 사람이 여자가 안 보이는 경우는 처음 봤다더라"라며 털어놨다.



최진혁은 "주변에 순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여자가 있지 않냐고 하더라. 순이라는 사람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지 않냐고 하더라. '주기적으로 만나는 여자분이 있는데?'라고 했다. 그런 사람이 없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까 우리 청소 해주시는 이모님이었다. 너무 황당해서 '네?'라고 했다. 그걸 맞힌 게 너무 신기했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최진혁은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김치를 꺼내던 중 불판 위에 떨어트렸고, 옷과 신발에 양념이 튀었다. 최진혁은 평소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이미지와 달리 허당 매력을 발산했고, 유영재는 "처음 봤을 때 내가 여태 본 연예인 중에 제일 무섭고 제일 포스 있었다. '황후의 품격' 할 때였다. 내가 알던 형은 이런 형이 아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최진혁과 유영재는 식사를 마치고 블루투스 마이크를 이용해 SG 워너비의 '살다가'를 열창했다. 최진혁이 노래를 부르려고 할 때마다 번번이 반주 재생이 중단돼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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