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 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성의없는 표정으로 방송에 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콘서트 7080'에 출연한 '티아라'는 무대에서 신곡 'yayaya(야야야)'와 '인디언 인형처럼'을 불렀다.
지연은 노래에 맞춰 발랄한 표정과 동작을 선보인 다른 멤버들과 달리 무표정한 얼굴과 성의없는 동작으로 보는 이들의 불쾌감을 샀다.
한 누리꾼은 "콘서트 7080은 사오십대 이상의 시청자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객석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도 나이대가 있는 어르신"이라며 "성의없는 표정과 동작은 분명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스스로 프로라는 자각이 없어보인다" "가수로서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고 해도 저러면 안된다" "더 열심히 해달라"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최근 지연이 최근 무대에서 표정이 좋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니냐" "왠지 자신감 없는 모습 같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연말 음악축제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 컴백곡 '야야야' 활동 등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지쳐 보였던 것 같다"며 "하지만 무대에 오르는 가수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 지연 ⓒ KBS 콘서트 7080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