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언더커버'지진희를 향한 최연수의 의심이 깊어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한정현(지진희 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연수(김현주)의 의심이 깊어졌다.
최연수(김현주)는 한정현에게 "아까 그 사람(고윤주) 누구야? 편의점에서 그"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다 잊고 싶었던 옛 과거야"라고 대답했다.
한편, 최연수는 한정현이 고윤주를 토닥이던 모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민상아(김수진) 그런 최연수를 찾아왔다. 최연수는 민상아에게 "너 나 미행하니?"라고 물었다. 민상아는 "누가 봐도 친구가 친구를 위로하러 찾아온 상황이잖아"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정현씨 이제까지 나랑 애들만 보고 산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민상아는 "그래. 이혼 세 번 한 사람이 뭘 말하니"라고 투덜거렸다.
최연수는 한정현에게 "당신이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어"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내가 이해해보려고 노력할 테니까, 무슨 일 있으면 솔직하게 얘기해줬으면 좋겠어. 감추지 말고"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그래. 꼭 그럴게"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최연수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한정현을 바라봤다. 도영걸(정만식)은 한정현더러 "곧 죽어도 마누라한테는 서방 노릇이구나"라고 빈정거렸다.
최연수는 이석규의 녹취를 강춘모(이승준)과 함께 들었다. 강춘모는 녹취를 듣고 "안기부네."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그럼 이석규는 안기부 직원이네?"라고 중얼거렸다.
최연수는 한정현에게 "이석규란 사람 안기부 직원이래"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최연수의 말을 듣고 안색이 어두워졌다.
한정현은 최연수와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공수처 근처 식당으로 향했다. 한정현은 도영걸이 이석규라 주장했던 과거를 최연수에게 상기시켰다. 이에 최연수는 병원 주차장에서 도영걸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이석규"라고 중얼거렸다.
최연수는 공수처 직원들에게 도영걸의 조사를 지시했다. 최연수는 조사 결과를 통해 도영걸이 김태열(김영대)을 체포한 사실을 알게 됐다.
최연수가 도영걸과 거리를 두는 것으로 한정현은 위기를 벗어났지만, 곧이어 최연수가 보는 앞에서 경찰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빠지는 것을 끝으로 10회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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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