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신곡 소개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준 배우 송중기를 언급했다.
헤이즈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일곱 번째 EP 'HAPPEN' 타이틀곡 '헤픈 우연'과 히트곡 '비도 오고 그래서 (Feat. 신용재)'의 무대를 공개했다.
헤이즈는 'HAPPEN'과 관련해 "우연인지 운명인지 모를 수많은 순간들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총 8곡이 수록돼 있다"라고 밝혔다.
헤이즈의 '헤픈 우연' 뮤직비디오에는 중기가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헤이즈는 송중기에 대해 "믿기지가 않았다. 정말 소중했다"라며 "촬영 전에 이미 노래를 익히신 것 같더라.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데 노래를 흥얼거리셨다. 듣고 싶어서 촬영장에 깔린 음악을 조금 줄여달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헤픈 우연'의 무대가 공개됐다. 헤이즈는 애절한 보이스로 음원을 삼킨 듯한 라이브 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여유로운 표정과 무대 매너로 곡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 이날 헤이즈는 방송 최초로 '비도 오고 그래서' 무대에서 원곡의 피처링에 참여했던 신용재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였다. 헤이즈는 신용재를 직접 섭외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헤이즈와 신용재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주며 귀호강을 선사했다.
헤이즈는 2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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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