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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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재아 "父 이동국, 이유리랑 동갑이었어?" 화들짝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22 07:10 / 기사수정 2021.05.22 01:2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동국의 쌍둥이 딸 재시와 재아가 아빠와 이유리가 동갑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유유'를 주제로 한 26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유리는 새로 이사한 마을 사람들에게 전달할 우유떡을 만들었다. '편스토랑'의 큰 손답게 유유 6L에 전분과 설탕을 한 포대씩 사용했다. 어마어마한 용량에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우유떡을 만든 뒤에는 총 1.5kg나 되는 벽돌 버터 3개와 각종 재료를 이용해 버터 반죽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 버터반죽은 모두 닭 오븐 구이를 하는데 사용됐다. 닭 아래에는 우유를 품은 파스타면이 자리했고, 닭 안에는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갔다. 이후 어마어마한 양의 버터가 닭을 감쌌다. 오븐에서 구워지는 버터 통닭의 비주얼은 역대급이었다. 

이어 이연복 셰프가 알려준 분정갈비 레시피를 응용해 탕수육에 쪄낸 찹쌀을 올린 연유찹쌀탕수육을 만들었다. 

이 어마어마한 요리를 먹을 주인공은 바로 이동국네 가족이었다. 이동국은 딸 재시, 재아와 막내 시안이를 데리고 깜짝 등장했다. '편스토랑' 짝꿍특집 당시 요리 똥손을 고백하며 짝꿍 도전을 고사했던 이동국은 이번에 아이들을 데리고 특별시식단으로 함께하게 됐다. 

두 사람은 한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 빠른 80년생인 이유리는 79년생 이동국과 동갑이라고 밝히며 "우리 호칭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딸 재시는 놀란 듯 "아빠랑 동갑이었어?"라고 물었고, 재아 역시 "나랑 별로 차이 안 나는 줄 알았다. 20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15살인 재시와 재아가 자신을 20대인 줄 알았다고 하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동국은 딸에게 "너 사회생활 잘 한다?"라며 웃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은 '대박이' 시안이의 폭풍 성장 근황도 이목을 끌었다. 초등학생이 된 시안이는 BTS 뷔 헤어스타일의 훈훈한 외모로 성장했다. 그러나 앞니가 빠져 딱딱한 탕수육과 닭고기를 씹는데 어려움을 겪어 VCR을 보는 삼촌 이모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동국 가족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28일 방송에서 이어진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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