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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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연인' 최원영, 연극 '사랑의 헛수고' 출연

기사입력 2010.12.29 17:56 / 기사수정 2010.12.29 18:39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에서 바람둥이 한량 영화감독인 이태훈 역으로 출연 중인 최원영이 연극무대에 선다.

최원영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연극 <사랑의 헛수고>(셰익스피어 작, 김성노 연출)로 1년 8개월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최원영은 지난해 4월경 같은 작품으로 대학로 첫 연극무대에 올랐었고 당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인 <사랑의 헛수고>는 3년간 속세의 욕망을 끊고 학문에 전념하자고 맹세한 옛 유럽 나바르 왕국의 젊은 귀족들이 프랑스 공주와 귀족 여성들을 만나면서 전개되는 로맨틱한 스토리이다.

그러나 원작과는 다르게 셰익스피어의 궁정 희곡을 조선시대 배경으로 바꾼 설정을 선보인다.

최원영은 "작년 봄 쯤 했던 공연을 1년 반이 지난 지금 다시 하게돼 감회가 새롭다. 모처럼 연극무대에 서려니 벌써부터 무대 위의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레임이 전해져오는 것 같다. 작년 공연 때보다는 좀 더 발전된 모습과 연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이번 연말연시는 연극과 함께 좋은 시간 갖으시길 바란다"며 작품에 다시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에서 철부지 바람둥이 캐릭터를 맛깔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연극 무대로 그는 드라마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원영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연극<사랑의 헛수고>는 2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최원영 ⓒ 엔오에이(N.O.A) 엔터테인먼트]



이희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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