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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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재재·KBS에게 결례, 마음속 옹졸함의 못난 표현" (연중 라이브)

기사입력 2021.05.21 20:49 / 기사수정 2021.05.21 20:4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연중 라이브' 김태진이 최근 논란에 대한 사과를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 이휘재는 "첫 소식에 앞서 김태진 씨가 여러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라며 말을 꺼냈다.


김태진은 "제가 며칠 전에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서 경솔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전해드린 바 있다. 방송에 앞서 사과를 드리고 싶었고 제 고향과도 같은 KBS, 그리고 앉아있는 이 자리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결례를 범한 것 같아서 마음이 매우 불편하다"라며 시청자들과 KBS 제작진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이야기를 한 것 또한 저의 엄연한 잘못이다. 이 부분에 있어 책임을 지고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태진은 "불필요하게 언급을 했던 재재님에게도 방송을 빌어서 다시 한번 사과를 전하고 싶다. 직접 전화해 사과를 드리긴 했지만 매우 언짢으셨을 거라 생각한다. 저의 마음속의 옹졸함에 못난 표현이 아니었나 사과를 드리고 싶다. 특히나 재재씨 팬분들에게 큰 사과를 드리고 싶다"라며 재재와 재재의 팬들에게 사과를 했다.

김태진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너무 못난 사람인 것 같아서 너무 부끄럽다. 제가 방송활동을 하면서 제 마음속에 오만함이 있었던 것 아닌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한없이 부족했던 것 아닌가 제 자신을 많이 반성을 하게 된다"라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이 사과가 회피성 사과가 아니라 앞으로 여러분들이 이 시간을 되돌아보실 때 진정성 있는 사과였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한순간 한순간 성숙한 자세가 무엇인가 연구하고 매 순간순간 제 자신을 바라보며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끼쳐서 죄송하다"라며 고개 숙였다.

한편 김태진은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서 재재를 언급하며 네티즌들에게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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