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뉴캐슬이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6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의 완전 영입을 꿈꾼다.
뉴캐슬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가졌다. 뉴캐슬은 1-0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언론의 관심은 21세의 선수에게 쏠렸다. 바로 겨울이적시장에 뉴캐슬로 임대온 아스날 유소년 출신 조 윌록이다.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6경기 연속골. 21세 조 윌록은 리그 역사에 본인의 이름을 올렸다. 조 윌록은 20일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영광스러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엄청난 골 행진이다. 골 행진으로 얻은 승점 또한 상당하다. 조 윌록이 겨울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뉴캐슬로 임대온 이후 뉴캐슬에 벌어준 승점은 14점이다.
사우스햄튼, 토트넘, 리버풀, 웨스트햄, 레스터시티, 맨체스터시티 그리고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제외하면 모두 이번 시즌 뉴캐슬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있는 팀을 상대로 넣은 골들이다.
윌록의 엄청난 골 행진에 언론은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에게 완전 영입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그를 정말 영입하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짐나 양날의 검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아스날 선수고 21살이다. 이렇게 잘하는 모습을 보면 그를 여기에 계속 잡아두고 싶지만 그의 선택에 달려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윌록이 갑작스럽게 잘하는 이유는 '자유' 덕분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미드필드에서 박스로 공을 몰고갈 선수가 필요했다. 윌록이 딱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에게 구체적인 지시보다는 자유를 줬더니 축구를 즐기면서 결과를 내고 있다. 정말 좋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뉴캐슬은 29라운드가 지난 상황에서 강등권 18위와 승점이 단 2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윌록의 활약으로 승점을 추가한 뉴캐슬은 37라운드, 승점 42점으로 리그 15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과의 격차를 13점으로 벌려 놓으면서 조 윌록 임대 효과를 톡톡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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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