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인터넷에 쥐가 나온 식빵을 올리며 전국적으로 충격을 주었던 '쥐 식빵' 사건이 점차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건 제보자인 김 모 씨가 초기에 주장했던 "PC방의 컴퓨터가 로그인 되었길래 그대로 사용했을 뿐"이라는 진술이 거짓임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IP를 이용해 접속 시간과 이용 시간을 조사해본 결과 김 씨가 PC방에 오고 나서 시간이 흐른 뒤 타인의 아이디를 사용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씨의 진술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자작극을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 이번 '쥐 식빵' 사건은 빵집 간 치열한 경쟁 끝에 저질러진 사건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쥐 식빵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