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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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30살에 데뷔, 군대도 일찍 갔다오고 조급함 없었다" (곽씨네 LP바) [엑's PICK]

기사입력 2021.05.20 08: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곽씨네 LP바' 하정우가 슬럼프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곽씨네 LP바'에는 배우 하정우가 첫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데뷔 때부터 잘 되지 않았냐"는 물음에 "나름 눈물 젖은 빵 스타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슬럼프는 매번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정우는 "그런데 급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처음 데뷔했을 때 서른살에 데뷔를 했다. 오디션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었지만 그 전에 군대도 일찍 갔다오고 학교에서 연극을 해나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연극을 하면서) 수많은 대학교 선배님들, 교수님들께서 '어차피 평생 할 직업인데 뭐 그렇게 급히 나가서 하냐. 천천히 대학도 졸업하고 군대도 일찍 갔다와서 무대 연기를 충분히 경험해보고 때가 올 것이다 천천히 가라' 했다"고 주변의 가르침 덕에 조급함이 없었음을 밝혔다.

이에 MC들은 어린 마음에 일찍 잘 되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았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하정우는 느긋한 성격과 배우인 아버지 김용건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해놔야 할 숙제들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배우로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20대에 차근차근 준비했던 것 같다. 그래서 데뷔를 하고 빠른 시간안에 주연배우로서 제 작품을 찍게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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