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트롯 사상 최초로 '테라스 디너쇼'를 개최, 안방극장을 행복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 5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4%까지 치솟으며 수요 예능 전 채널 1위 왕좌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뽕숭아학당' 초특급 프로젝트인 '도란도란 디너쇼'를 완성하기까지 TOP6가 준비한 전 과정과 사전 리허설, 디너쇼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모두 다 공개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TOP6 멤버 한 명당 한 팀씩 팬들을 초대해서 펼쳐질 특별 디너쇼를 위해 TOP6는 티켓 전달 팀과 세팅 팀으로 각 3명씩 나누는 복불복 추첨을 실시했다. TOP6는 추첨 끝에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티켓 전달 팀'으로 뽑혀 사연 신청자들을 만나러 떠났고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세팅 팀에 뽑혀 무대 세팅 준비에 돌입했다.
티켓 전달 팀의 첫 번째 주자인 이찬원은 검은 뿔테 안경과 마스크를 쓴 채 신청자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 다른 스태프들과 섞여 식사를 하며 깜짝 카메라를 가동했다. 이찬원의 목소리를 듣고 의아하게 생각하던 신청자는 이내 이찬원을 알아봤고, 이찬원은 따뜻한 포옹과 함께 티켓을 전달하며 현장의 식사 값까지 모두 지불하는 화통한 플렉스를 선사했다.
두 번째 티켓 전달자 임영웅은 팬 인증 인터뷰를 한다는 명목으로 신청자의 집에 스태프로 위장해 잠입한 가운데 들킬 뻔한 여러 번의 위기 속에서도 깜짝 카메라에 성공, 신청자 부부를 위한 '눈빛 교환 노래 서비스'를 안겼다. 특히 신청자의 작은방을 가득 채운 '임영웅 굿즈'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 임영웅은 크게 감격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까지 감동을 전했다.
영탁 역시 신청자 가족의 일터를 직접 방문해 스태프인 척 깜짝 카메라에 나섰고, 뒤늦게 영탁을 확인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영탁 또한 울컥하면서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후 TOP6는 '트롯 최초 테라스 디너쇼' 핵심인 좋은 관람석 선점을 위한 방 배정 게임 '세워세워 무지개링'을 진행했다. '세워세워 무지개링'은 이마에 얹은 무지개 색 스프링을 안정적으로 세우는 방식. 첫 번째로 먼저 성공한 영탁이 우선순위를 따내면서 가장 좋은 관람석인 2층 중앙 방을 점령했고 나머지 방들도 TOP6의 순위에 맞게 임영웅, 이찬원이 2층,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1층으로 배정됐다. 이어 TOP6는 디너쇼의 정점인 식사 준비를 위해 특별 초청된 이연복 셰프와 춘권, 전복 냉채 등의 '도란도란 중식 코스요리' 준비에 들어갔고, TOP6는 이연복 셰프를 도와 분담된 역할들을 톡톡히 해내며 팬들을 위한 맛있는 만찬까지 완벽하게 세팅했다.
속속들이 디너쇼 현장에 도착하는 팬들을 맞이하고자 직접 마중을 나간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무장해 팬들을 속이며 깜짝 카메라에 완벽 성공해 만남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현장에 모인 6팀의 팬들은 이연복 셰프와 TOP6가 마련한 맛있는 명품 식사를 즐기며 콘서트를 기다렸고, 이내 MC 붐과 TOP6가 등장하면서 화려한 '도란도란 디너쇼'가 시작됐다.
TOP6가 함께 부르는 '날 보러와요'로 신명나게 문을 연 '도란도란 디너쇼'는 6팀 팬들의 파이팅 넘치는 자기소개로 한층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던 터. 첫 번째 무대로 영탁이 트롯 데뷔곡 '누나가 딱이야'와 감미로운 '이불'을 부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김희재가 '옆집 오빠'와 파워풀한 댄스를 가미한 '따라따라와'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임영웅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탁월한 감성 무대를 완성했다.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그 자체에 TOP6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더욱 화려하고 감동적인 다음 무대를 예고하며 '도란도란 디너쇼'의 1부가 막을 내렸다.
한편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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