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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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뉘우치고 반성 중" [종합]

기사입력 2021.05.19 17:50 / 기사수정 2021.05.19 17:4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음주 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리지가 물의를 일으킨 것을 사과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리지를 18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리지는 18일 오후 10시 12분경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가 앞서가던 택시와 추돌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교적 가벼운 접촉사고로 택시 운전자와 리지 모두 별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고, 리지는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19일 오후 리지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지난 18일 밤 리지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라며 리지의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고 사과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리지는 지난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20018년 팀 탈퇴 후로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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