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다해가 최여진을 협박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주세린(이다해)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오하라는 주세린의 사무실에서 고은조(이소연) 아버지 죽음 CCTV 영상을 훔쳐 가려 했다.
술에 취해 잠든 줄 알았던 주세린은 꽃병으로 오하라의 머리는 내려치고는 "이게 내 목숨 줄인데 누구 마음대로 가져가"라며 표독스럽게 쳐다봤다.
잠시 정신을 잃었던 오하라가 모자를 벗으며 "아, 진짜 주세린"하며 화를 내자 주세린은 "황가흔이 아니라 너였냐"라며 의외의 인물 등장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하라는 "내가 본 거 뭐냐, 내가 5년 전에 은조 아버지가 돌아가신 모습이 찍힌 CCTV 없애라고 하지 않았냐, 왜 아직 가지고 있냐"라며 화를 냈다.
주세린은 "그때 하라 네 말 안 듣기를 잘했다. 지금 와서 보니 내가 CCTV를 가지고 있는 게 신의 한 수였다. 이거 부사장님에게 보여주겠다. 자기 딸이 한 짓 보면 황가흔 처리 해주지 않겠냐"라며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그런 세린에게 "그거 엄마가 보면 너는 무사할 것 같냐"라며 협박하자, 주세린은 당황한 듯하다 자폭하겠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이들은 CCTV영상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고, 위기에 놓인 주세린은 나욱도(안희성)가 달려와 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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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