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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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김동현과 대결? 내가 이길 듯"…승부욕 '활활' (야인이즈백)[종합]

기사입력 2021.05.18 17:50 / 기사수정 2021.05.18 16:2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안재모가 김동현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18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야인 이즈 백' 온라인 라이브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토크에는 안재모, 이진호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불의와 배신이 판치는 이 시대에 화끈한 참교육을 전하려는 킹두한이 ‘라떼’ 시절과는 사뭇 다른 요즘 세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리바리하고 짠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 웃픈 재미를 전하고 있다.

'야인시대’의 찐팬이자 '킹두한TV'의 프로듀서를 맡은 이진호는 "안재모 형님과 촬영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다"라며 "야인시대를 좋아했지만, 안재모 형님을 만나니 더 좋아졌다"라고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야인시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 많은데 구마적 형님과의 대결은 정말 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조금 다른 재미로 드라마를 봤는데, 미와 경부한테 당할 때도 너무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청년 김두한에서 중년 김두한으로 넘어갈 때다. 말이 안 돼서 쇼킹을 받은 장면이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안재모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안재모는 "내가 10회를 더했어야 됐다. 모두가 원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진호는 '킹두한TV' 구독자 5만 명이 되면 킹두한과 김동현의 대결을 성사시키겠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다. 이진호는 "현대판 싸움과 옛날 전통 싸움 대결이다. 그런데 싸움을 주업으로 했던 동현이 형한테는 안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안재모는 "내가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안재모는 "단 조건이 있다. 무술 감독이 와줘야 한다. 그럼 내가 이긴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안재모는 우미관 식구들이랑은 잘 지내고 있냐는 질문에 "헤어진 지 오래됐다. 그런데 이번 방송을 통해 진호가 만나게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호는 "방송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시다. 여러분이 그리워했던 사람, 아니면 상상도 못했던 사람이 나오기도 한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야인 이즈 백'은 매주 목, 일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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