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체인지 데이즈' 4MC들이 서로가 꿈꾸는 '찐연애'의 실마리를 찾아 나선다.
18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체인지 데이즈' 온라인 라이브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토크에는 코미디언 장도연, 양세찬, 가수 코드 콘스터, 허영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이야기를 나눴다.
'체인지 데이즈'의 MC로는 장도연, 양세찬, 허영지, 코드 쿤스트가 나서 출연자들의 고민과 변화를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MC들은 '제주도', '현실연애', '체인지'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장도연은 "저는 연애 프로파일러를 꿈꾸고 있다. '체인즈데이즈'를 통해서 매 회차마다 발전한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거다"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허영지는 자신을 "과몰입꾼"이라고 소개하며 "비슷한 설정이나 캐릭터를 만나면 과몰입하게 되는데, '체인즈데이즈'를 보면서 '나도 저랬어' 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장기간 연애하는 커플, 한번 이별을 경험한 커플, 사내 연애를 한 커플이 나온다"라며 "현실의 연애는 드라마보다 더 파격적이고 이별 노래보다 더 공감이 됐다"라고 '체인즈데이즈'를 본 소감을 전했다.
코드 쿤스트는 "출연자분들이 거침없이 자기 속내를 드러내시더라. 보면서 공감되고 빠져들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코드쿤스트는 '체인지 데이즈'의 커플들을 보며 "2021년, 올해 가장 슬픈 감정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 이 프로그램을 거칠고 자극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슬프고 마음을 움직이는 장면들이 많았다"고 했다.
커플을 체인지 한다는 소재에 대해 장도연은 "처음에는 설정을 듣고 굉장히 놀랐다. 그런데 보다 보면 묘한 감정선이 있더라. 애잔한 마음도 들고 공감대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양세찬은 "제주도 한 숙소에 커플들이 일주일간 함께 여행을 한다. 각자 기존의 연인과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고, 다 같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커플을 체인지 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커플을 체인지 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다양한 상황들을 겪으면서 어떻게 하는 게 내가 행복한 연애인지 해답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영지는 "저도 설정을 듣고 많이 놀랐다. 놀랐다는 것을 숨기고 녹화에 임했는데, 생각보다 표현해 줄 수 있는게 많겠다 싶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감정도 느끼실 수 있겠구나 했다"고 밝혔다.
MC들은 첫 녹화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먼저 양세찬은 "네 명을 섭외한 게 신기했다. 도연 씨랑 나는 모르겠는데 코드쿤스트 씨와 허영지 씨와의 조화가 어떨까 궁금했다"라고 털어놨다.
코드 쿤스트는 "첫 녹화 날, 현실 커플들을 보며 '난 이랬었지' 하면서 내가 지나왔던 시간을 돌아보게 되는 게 많았다"라고 전했다. 허영지는 "코드쿤스트 씨가 현실 조언을 많이 해주시더라. 코트쿤스트 씨의 명언을 되새기며 보시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인지 데이즈'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다르지만 여러 이유로 이별을 고민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2030 커플들이 서로가 꿈꾸는 '찐연애'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커플 리셋 프로젝트다.
'체인지 데이즈'는 18일(오늘) 오후 5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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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