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영란이 과거 고(故) 신성일과 찍은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평창과 강릉을 여행했다.
이날 김영란은 식사 도중 과거 영화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독신녀'라는 영화를 찍을 때 22살이었나 23살이었다. 신성일 선배를 똑바로 못 쳐다볼 정도로 부끄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키스신을 찍는데 엄앵란 선생님도 있고 우리 엄마도 있었다. 감독님이 나더러 가만히 있으면 된다더라"더니 "어머 그렇게 딥키스를 했다. 너무 창피해서 앞이 안 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김영란은 "엄앵란 선생님이 '영란아 수고했어' 이러더라. 경주 보문단지를 평생 못 잊을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