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최여진에게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이소연 분)이 오하준(이상보)을 복수에 이용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오하라(최여진)가 황가흔과 찍은 사진을 SNS에 절친이라고 올렸다.
그 SNS를 본 황가흔은 "절친 같은 소리하네. 오하라 영화에 목숨 걸었구나? 그래 영화가 끝날 때까진 쇼윈도 절친으로 있어 주지"며 "나도 내 복수의 무대 주인공이 하차하는걸 원하치 않는다. 오하라, 내 복수의 피날레 완벽하게 완성시킬게 기대해"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어 황가흔은 "제왕가 도우미, 신변 보호 요청해서 돌려보냈다. 내 편에 섰다"라며 복수를 향해 한발짝 다가갔음을 드러냈다.
황지나(오미희)는 "그 사람이 오하준 모친 죽음의 목격자였다는 말이지? 30년 동안 금은화(경숙) 협박해서 돈을 챙긴 사람이다. 믿을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황가흔은 "변심할 때를 대비해서 덕규(서지원)가 우리 사람이라고 말 안 했다. 왕회장님한테도 그렇게 전달했다"라고 하자 황지나는 "오하준에게는 언제쯤 진실을 말해줄 생각이니? 그 도우미의 증언만으로 오하준의 복수심을 자극할 수 있다"라며 오하준을 이용하려는 계획을 드러냈다.
그러나 황가흔은 오하준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했고, 황지나가 자신에게 무언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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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