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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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 뭇매 맞는 금새록 위해 반격

기사입력 2021.05.17 14:14 / 기사수정 2021.05.17 14:1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오월의 청춘' 이도현이 코너에 몰린 금새록 앞에 등장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5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황희태(이도현 분)와 이수련(금새록)의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가 관심을 높인다.

앞서 이수련은 집으로 걸려온 수배자 선배의 전화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하지만 곧장 보안대가 들이닥쳤고, 그녀는 황기남(오만석)이 자신에게 미행을 붙였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수련은 황희태와 만나기만 하면 다투는 '앙숙 케미'를 자랑해 두 사람의 약혼이 무사히 진행될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런 가운데 17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련은 황희태와 약혼식 준비를 하던 중 운동권 친구들이 찾아와 곤란한 상황을 마주한다. 친구들은 권력을 이용해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어용교수의 퇴진을 부르던 이수련이 대공과장 황기남의 아들과 약혼한다는 사실을 비아냥거리는가하면, 수배자 선배를 밀고한 내부 첩자로 이수련을 의심한다.

금방이라도 울듯한 이수련의 표정은 속상함과 억울한 감정이 뒤섞여있다. 황희태와의 약혼과 수배자 선배가 끌려간 내막도 사실대로 털어놓을 수 없는 그녀의 상황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이때 황희태가 "아직 약혼 준비가 덜 돼서 데려가도 되지?"라며 반격에 나선다. 또한 친구들에게 보안대 지원을 권유하며 주변에 있는 검은 자동차를 가리킨 뒤 잡혀가지 않게 조심하라고 알려주는 여유로움을 보인다. 하지만 이수련은 속상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이들의 약혼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궁금함을 높인다.

황희태는 김명희를 두고 이수련과 약혼식을 치를지, 이수련과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 이유는 무엇인지 17일 방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월의 청춘'은 1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오월의 청춘'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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