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나비(본명 안지호)가 득남 소식을 알렸다.
나비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출산한 소감과 복귀 의지에 대해 전했다.
나비는 지난 16일 아들을 출산했다.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들의 축복과 보살핌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은 나비는 "아직까지 얼떨떨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19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나비는 "너무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이 눈앞에 펼쳐졌는데 뭔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나와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출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편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간 나비는 유튜브 채널, SNS 등을 통해 임산부로서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임신 소식부터 아이의 성별, 태명, 태교 등으로 예비맘들의 공감을 샀다.
나비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복 잘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복귀 의지를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나비는 "내년 5~6월에 출산하면 앨범을 빨리 내고 싶다"며 "상황이 좋아져서 앨범도 내고, 공연도 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다"고 워킹맘으로서의 행보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나비는 지난해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2'에 참가해 본선 2차까지 올라가며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MBC 표준FM '주말엔 나비인가봐' DJ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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