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다."
케빈 캐시 템파베이 감독이 7-1 승리 후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최지만을 언급했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미국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치러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한 최지만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레이스는 7-1로 승리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지만의 이름을 언급했다. 팀의 7-1 승리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기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가장 먼저 등장한 선수는 최지만이었다.
"최지만이 돌아와 기쁘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최지만은 타석에서 큰 활약을 했다"고 칭찬했다. 최지만은 부상 복귀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고, 이후 2루타도 추가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는 타점도 기록했다.
캐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합류가 팀에 뜻하는 바가 크다고 언급했다. "로스터에 최지만이 합류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지만이 팀의 승리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바를 매번 고민하며 남은 경기들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지만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다"라며 칭찬했다.
최지만의 활약으로 탬파베이 레이스는 메츠를 상대로 7-1승리를 챙겼고 인터리그 3연전을 스윕했다. 시즌 성적은 23승 19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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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