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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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진정한 프로페셔널" 메이슨 감독의 극찬

기사입력 2021.05.17 0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델레 알리의 활약은 메이슨 감독도 웃게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승점 승점 59점이 되며 웨스트햄과 골 득실에서 앞선 6위가 됐다. 

이날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케인과 호이비에르도 있었지만 공수 양면에서 모두 영향력을 펼친 알리의 활약이 더 돋보였다. 그는 라이언 메이슨 감독하에서 꾸준히 출장 기회를 받았다. 헤어스타일까지 바꾼 그는 이날 경기 빌드업과 공격 전개에 모두 관여하고 슈팅까지 시도하며 골대를 맞히는 등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BBC와 인터뷰에서 메이슨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이겼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의 경기력은 훌륭했다.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고 우리 공격수들은 더 득점하지 못해 실망했을 것이다. 그럴 만했다. 2-0이 됐을 때도 공격수들은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델레 알리는 프로페셔널하다. 프로축구선수들이 오랜 시간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는 건 쉽지 않다. 알리는 지난 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그는 축구를 좋아한다. 뛰고 싸운다. 그는 득점하지 못해 실망했다. 그는 한 골을 넣을 만했다"고 말했다. 

또 메이슨 감독은 "알리는 내가 뽑은 이 경기 최고의 선수다. 우리는 알리가 얼마나 잘했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더 나은 팀이었고 개개인으로 봐도 더 나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것이 토트넘 홋스퍼다. 우리는 가장 큰 대회에서 가장 큰 경기들을 치르고 싶다. 이번 시즌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우리는 빨리 팬들 앞에서 경기하고 싶다. 1만 명의 팬들이 여기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남은 두 경기에 팬들과 함께 하는 경기를 기대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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