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동부와 서부컨퍼런스 1위팀(보스턴 셀틱스,샌안토니오 스퍼스)을 차례로 무너뜨린 올랜도 매직은 드와이트 하워드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올랜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뉴저지 네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04-86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올랜도는 19승 12패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단독 4위에 올랐다. 반면, 뉴저지는 9승 22패로 2연패에 빠졌다.
올랜도는 제이제이 레딕(15점, 3점슛 3개)의 외곽포와 브랜든 베스(11점, 4리바운드)의 인사이드 공격을 포함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통해 앞서나갔다. 반면, 뉴저지는 데빈 해리스와 브룩 로페즈를 앞세워 맞섰다.
2쿼터 종료 직전 올랜도의 길버트 아레나스(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종료 버저소리와 함께 던진 장거리 슛이 림에 빨려들어갔다. 하지만, 이 슛이 무효로 처리되면서 51-44로 마쳤다.
후반 초반, 양팀의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이날 경기는 3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올랜도의 히도 터코글루(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외곽에서 분전했다. 또한, 전반전까지 조용했던 드와이트 하워드(19점,13리바운드)는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점수 차를 20점차 이상 벌려 나가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뉴저지의 해리스(24점, 5어시스트)와 로페즈(18점, 7리바운드)가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인해 빛을 잃었다.
[사진 = 드와이트 하워드 (C) NBA.COM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