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언더커버' 김현주가 최광일에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공수처장 공무가 버거운 최연수(김현주 분)가 황정호(최광일)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공수처 앞에는 시위대가 모여들었다. 최연수가 보는 앞에서 시위대는 "공수처장 사임하라! 사임하라!"라고 외쳤다. 최연수가 차에 타자 시위대는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최연수와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었던 청와대 실장이 자살했고, 최연수는 그를 추모했다. 최연수는 청와대 실장을 추모하며 김태열(김영대)을 떠올렸고, 무력함을 느꼈다.
최연수는 황정호를 찾아갔다. 황정호는 "네가 잘할 걸 내가 아는데"라고 말했다. 황정호는 최연수에게 "네가 믿는 거 포기하지 말고 해"라고 말했다. 이에 위로가 된 듯 최연수는 황정호의 손을 붙잡았다.
한편, 한정현은 김태열 살인죄로 10년 동안 옥살이를 한 박두식(임형국)의 전화를 받았다. 한정현은 한승구(유선호)에게 "요양 병원 다녀올게"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유선호에게 "일곱 시까지 돌아올게. 약속"이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조심스럽게 어느 골목길을 걸었다. 한 여관에서 한정현은 박두식과 만났다. 박두식은 "최연수는?"이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혼자 왔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한정현은 박두식의 방에 들어섰다. 박두식은 "왜? 살인자 처음 봐?"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최연수씨가 많이 찾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김태열 죽음에 대해 할 말이 뭡니까?"라고 물었다.
박두식은 "내가 죽기 전에 내 속..."이라고 말하다 울음을 터트렸다. 박두식은 "김태열이... 내가 안 죽였어... 난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기다려요"라고 말하고, 먹을 것을 사러 나갔다. 박두식이 잠자리에 든 사이 누군가 박두식이 머무는 여관방 문을 열고 침입했다.
한정현은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직감했다. 한정현이 여관방 문을 열자, 그 너머에는 박두식이 살해당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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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