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언더커버'지진희의 도움으로 김현주가 정만식을 구석으로 몰아 붙였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한정현(지진희 분)의 도움으로 최연수(김현주)가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도영걸(정만식)을 구석으로 몰아 붙였다.
이날 한정현은 도영걸이 설치한 몰래카메라를 없애기 위해 공수처 빌딩에 잠입했다. 한정현은 최연수에게 이를 숨기고 낚시를 다녀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최연수는 한정현에게 포옹하며 "뭐야? 하나도 안 젖었네? 낚시한 거 맞아?"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낚시하고 차에 탔는데 그때 막 비가 쏟아지더라고"라고 둘러댔다. 최연수는 별다른 의심 없이 "운이 정말 좋네?"라고 말했다.
다음날, 최연수는 공수처에 출근해 직원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 "뭐야?"라고 물었다. 직원은 "몰래카메라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추동우(최대철)는 최연수에게 "죄송합니다. 보안팀 문책하고 샅샅이 수색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도영걸은 몰래카메라 영상을 지우기 전에 마지막으로 녹화된 장면을 확인했다. 도영걸은 영상 속 침입자가 한정현임을 확신했다.
최연수는 도영걸에게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내부자를 색출하라며 "하루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추동우는 도영걸에게 "내가 처장이라면 당신 해고야. 시말서 올리세요"라고 명령했다. 도영걸은 화를 참으며 "네"라고 대답했다.
한편, 유상동(손종학)이 최연수와 공수처를 몰아 붙였다. 최연수는 택시에서 유상동의 기자회견을 보다가 "이거 꺼주시겠어요?"라고 말했다.
한정현도 뉴스를 지켜보다가 최연수가 와서 황급히 TV를 껐다. 최연수는 "마치 누가 떼놓은 것처럼 몰래 카메라가 달려 있었어"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짐짓 "어떤 놈들이야 대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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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