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배구선수 김세진이 야구선수 양준혁의 패션을 지적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과 박현선이 김세진과 신진식을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현선은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하러 가려고 한다. 워낙 그분들이 멋쟁이라서 간만에 신경 좀 쓰고 있다"라며 밝혔다.
이후 양준혁과 박현선은 김세진과 신진식을 만났다. 김세진은 양준혁에 대해 "패테가 뭔지 아냐. 패션 테러리스트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박현선은 "그래도 귀여운 옷 입은 거다"라며 감쌌고, 김세진은 "20년 만에 제일 낫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준혁은 "배구 선수 출신들이 패셔니스타다"라며 감탄했고, 박현선은 "오빠랑 나이 차이 많이 안 나시지 않냐. 근데 이렇게 패션이 차이가 많이 난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세진은 "나이 들어서 발악이긴 하다. 내려놓는 순간 늙는 거다"라며 강조했다.
이때 영상을 지켜보던 최수종은 "저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한 마디만 하겠다. 하희라 씨에게 잘 보이려고 운동하는 거다"라며 하희라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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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