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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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김도기vs이솜, 충돌하는 신념 "우리는 검사님처럼 살 수 없거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15 06:56 / 기사수정 2021.05.15 01:06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모범택시' 이제훈과 이솜의 신념이 충돌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과 강하나(이솜)의 신념이 충돌했다.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조도철(조현우) 어디 있어요? 왜 범죄자들 납치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강하나는 "말해봐요.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잡아다가 벌이라도 주나? 혹시 고문 같은 거라도 해요?"라고 재차 추궁했다.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착각하지 마. 그래봤자 당신은 당신들이 경멸하는 그놈들과 다를 바 없어. 범법자라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도기는 "그런데 왜 안 잡습니까? 범법자인데?"라고 되물었다. 

김도기는 "피해자들은 그딴 거 신경도 안 써. 일은 이미 벌어졌고, 우리는 검사님처럼 살 수 없거든"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그쪽 같은 사람이 세상에 넘쳐났다간 세상은 무법천지가 되고 말 거야"라고 반박했다.

김도기는 강하나에게 "이미 무법천지 아닌가? 그래서 나 같은 놈이 있는 거고"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당신 눈에는 그렇게 보일지 모르겠네요. 당신처럼 범죄로 가족을 잃은 사람이라면"라고 반박했다.

김도기는 언짢아하며 "넘겨짚지 마세요"라고 대답했다.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근데 왜 나는 당신이 그 사람들(범죄자)에게 분풀이하는 거로 보이네?"라고 도발했다.



최경구(장혁진)와 박진언(배유람)이 자신들을 너무 부려 먹는다고 김도기에게 하소연했다. 그런데 그 둘을 표예진이 지켜보고 있었다. 표예진은 "악마가 뭔지 보여줄게요"라고 말하며 둘에게 달려들었다.

김도기는 구석태(이호철)를 미행했다. 그런데 누군가 "김도기씨"라고 불렀다. 김도기가 고개를 돌려보니, 바로 옆에 또 다른 구석태가 김도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장성철(김의성)은 백성미(차지연)에게 "용의자가 자네 사람이던데?"라고 추궁했다. 백성미는 "그동안 우리가 부딪히지 않았던 이유가 뭔지 알아? 선을 지켰기 때문이야"라고 말했다. 장성철은 "그쪽 선을 지키는 일이 우리 선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군"이라고 경고했다.

김도기는 구석태의 쌍둥이 형제 구영태(이호철)와 격투를 벌였다. 그런데 경찰차가 나타나서 싸움이 중단되었다.

한편, 강하나는 왕민호(이유준)의 사망을 확인,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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